3개월전 돌잔치 준비하면서 첫번째로 초이스 해둔것이 바로 아보한복 이였어요..부부 한복도 아보에서 하고 싶었지만 저의 체격과 피부톤이...피팅을 꼭 해봐야 해서 ㅜㅜ 울아가 한복으로 아쉬움을 달랬네요.인스타에서
돌한복 검색하다 제일 눈에 띄었던건 아보한복 심플먼트 그린 이였어요 평소에 제가 애정하는 컬러이기도 해서 더 눈에 들어왔던거 같아요. 다른한복은 아예 눈에 보이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아기한복은 심플먼트 그린으로 미리 3개월전에 찜 해놓고 저희 한복을 아기한복 컬러에 맞춰서 여러 한복을 피팅 해보고 골랐어용 (무조건 아기위주^^)
그런데 추석이 껴있어서 행사 하루 전날 택배 받아보고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바로..제가 3개월전부터 찜꽁했던 심플먼트그린이 인기가 워낙 많아 드라이크리닝으로 얼룩이 좀 옅어져서...콜리플라워 두루마기도 함께 보내셨드라구요.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덜서운했을텐데...
그래서 행사날은 콜리플라워를 입히고 저희가 따로 사진찍을때 심플먼트를 입혔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너무 만족합니다.
행사날 어른들이며 친구들한테 한복 너무 예쁘다고 고급스럽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저의 서운했던 마음도 잊혀질 만큼 너무 만족스런 한복이였습니다..